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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간증

    29
    한나(@love0628)
    2022-08-04 14:09:48
먼저 구원간증을 할 수 있게 마음과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간증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고 온전히 주님만이 영광 받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지금의 내가 되었으니 내게 베푸신 그분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그들 모두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말씀입니다.
간증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하나님께서 보게하신 말씀입니다.
지금의 제 모습이 있기까지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저의 삶이 주님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기독교 집안인 아버지와 결혼을 하셨고, 할머니께서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어머니에게 모진 시집살이를 하셨습니다. 기독교 집안인데 시집살이라니 어린시절에는 이해가 안되지만 그렇게 저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날 무렵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았고, 저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재수 없는 아이라는 말들과 할머니의 미움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제가 10살즈음 할머니께서는 간암으로 돌아가셨고 그렇게 어머니를 향한 시집살이와 저를 향한 미움은 끝이 났지만, 어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의 모습은 계속되었고 차츰 친가는 우리가족과 거리를 두며 살아갔습니다.
몸이 약하셨던 어머니는 교회에 열심을 다하셨고, 집에서는 늘 찬송과 말씀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인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 찬양하는 것이 좋았고, 골목을 다니며 또래 친구들에게 같이 교회가자며 전도하던 순수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주님의 계획이 있으셨겠지만, 그때 그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잘 성장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저의 어릴 적 기억의 교회는 주기도문, 사도신경을 외우고 십계명을 어기면 죄를 짓는 거라고 배우며 자랐고, 십계명의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죄라는 해결할 수 없는 큰 문제가 있었던거죠..
저는 투정부리는 아이처럼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하나님께 협박하듯 기도하는 그런 어린아이였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다는 말씀은 머리에 있었지만, 십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2살 겨울 방학 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 사실과 더이상 엄마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엄마역할을 해야만 했던 저는 이상하게도 두려움 보다는 담대하게 현실을 받아 드리며 생활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주님게서 제 마음을 지켜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잠시 교회에 갈수 없게 되었고, 13살 즈음 연탄가스 중독으로 생사 갈림길에 놓인 저는 주님의 은혜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 사고 직후 우리 가족은 아버지 직장동료가 살고 있는 광명시 작은 시골마을로 이사를 하였는데,
그 마을에 지붕이 높은 교회의 십자가를 보는 순간 저는 너무 기뻤고 무작정 찾아가 물 만나 물고기처럼 신이 나서 교회 안을 뛰어 다녔습니다.

낯선 어린아이의 방문에도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목사님과 사모님.. 주님께서 보내주신 분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다시 하나님과 교제가 시작되었고, 주일예배, 철야예배, 수요예배 모든 예배는 다 참석하며 마음의 위로와 행복을 느끼며 생활했습니다.
이런 저를 보며 오빠는 광신도라고 소리를 질렀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래도 저는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더 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줄 알았던 제게 다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아빠와의 이별 그리고 다시 만난 엄마..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 시작했습니다.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들은 반복되었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제 나이 18살 아버지의 재혼 사실과 얼굴도 모르는 동생이 있다는 시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면 언젠가는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해주실 거라고 믿었던 저는 아버지를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한없이 울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신다는 절망감으로 모든게 싫어졌습니다.
더 이상 교회에 나가고 싶지도 의지 할 곳을 잃어버린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저 이제 하나님 안 믿어요!"라며 울부짖으며 말했고 이때부터 저의 삶은 하나님과 단절되고 세상과 어울리며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종교가 있냐고 물어보면 기독교라고 말하던 저는 어느새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사라졌고, 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들게만 느껴졌습니다. 열심히 해도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무언가에 쫓기듯 쉼 없이 달려가지만 돌아오는 건 하탈감과 외로움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철학관도 가보고, 무당도 찾아가 보고, 절에도 가보았지만, 그 무엇도 채워지지도 평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중..
그렇게 그리워하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한없이 울며 좋은 곳에 가시라고 기도하면서도 주님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구원을 받고서야 저는 주님께서 저의 간절했던 아버지를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아버지와 마지막 작별인사를 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가는 역시나 가족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신실한 기독교인 이었지만, 내면은 어둡고 더럽게 느껴졌습니다.
저희 가족이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생기고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친가의 잘못된 신앙생활 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외면한 정당한 이유를 찾듯 기독교인들이 나쁜 행동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내가 저래서 교회를 안가는 거야"라며 주님을 부정하는 목소리를 내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점점 늪에서 허우적 되듯 빛이 아닌 어둠속을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이유 없는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반복되었고, 뉴스에서 사건사고 죽음 이런 내용들을 볼 때면 나도 저렇게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로 두려고 무서웠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공황장애가 되었고 사람들이 많고 막혀 있는 공간에서는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멀어진 저는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갔습니다.
2017. 육신의 고통이 극에 달했고, 수술과 치료를 반복하면서도 주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여러 고난들이 스나미처럼 제게 밀려오는데도 제자신만 믿고 버티려 했던 어리석은 자였습니다.

그런 제게 2018. 8. 어느분이 제게 "구원 받았나요?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망치에 맞은듯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주일학교에 다니고 세레도 받았던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라고 알고 있었지만 제 입술로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나는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뭔지 모를 불안함이 마음에 느껴졌습니다.
그분은 제게 매일 말씀동영상과 서적들을 주셨고, 매일 교제도 해주셨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선물 받아 읽게 되면서 제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즉 이와 같이 믿음은 들음에 의해 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오느니라.(로마서 10:17)는
말씀처럼 말씀이 없는 삶을 사는 동안에는 믿음도 주님도 보이지 않았고 불행한 삶을 살았던 제게
2018. 10. 20.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3:16)는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주님을 믿지 않고 외면했던 죄, 그리고 제가 지었던 모든 죄들을 기억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고난 중에도 늘 저와 함께 하셨음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게 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다시 태어났고, 삶은 새로워졌고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감사함으로 느껴졌습니다. 형편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마음의 화평과 감사함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서도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언제 데려가셔도 주님이 부르시면 기쁨으로 가겠습니다. 라며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는 성경을 읽어보려고 노력은 하였으나 중도에 포기했던 제게 참 진리의 말씀을 알게 하시고 주님 없는 삶이 제게 얼마나 불행한 삶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9~10) 말씀이 제 마음 깊이 더욱더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바라볼 때는 죄로 물든 몸이지만, 저의 모든 죄들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전가되었고, 그분께서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저의 모든 죄에 대한 값을 완전히 지불하셨으며, 그분의 영광스럽고 거룩한 의가 내게 전가되어 하나님께서 저를 바라볼 때는 100% 의롭다 하심을 믿습니다.

또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났으며 그분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하게 하는 사역을 우리에게 주셨으니(고린도후서5:18)라는 말씀처럼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간증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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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
    라이언하트🎼(@jenefsis83)
    2022-08-06 16:16:39 댓글

    한나님의 간증 잘 읽었습니다. 소중한 나눔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한나님의 신앙고백을 통해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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